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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근처 농경지에서 어제(17일)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사망자가 14명으로 늘었습니다.
지하차도 내부 수색이 종료된 가운데, 경찰은 오늘 인근 제방에 대한 합동 감식에 나섭니다.
부실하게 설치된 임시제방이 화를 키운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하차도 침수 한두 시간 전에 112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지만 경찰이 엉뚱한 곳으로 출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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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송 사망자 14명으로…'중대시민재해' 수사
오송 지하차도 근처 농경지에서 어제(17일)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사망자가 14명으로 늘었습니다. 지하차도 내부 수색이 종료된 가운데, 경찰은 오늘 인근 제방에 대한 합동 감식에 나섭니다. 이번 사건이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시민재해 조항에 의한 첫 처벌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2. "임시제방 탓"…112 신고에 엉뚱한 곳 출동
부실하게 설치된 임시제방이 화를 키운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하차도 침수 한두 시간 전에 112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지만 경찰이 엉뚱한 곳으로 출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 실종자 수색 난항…예천에 또 폭우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난 경북 예천에는 또다시 비가 내려 수색과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구 경북 지역에는 내일까지 최대 300mm의 호우가 예보됐습니다.
4. 충청 이남 호우경보 계속…최대 350mm↑
내일까지 충청 이남에 또 많은 비가 내립니다. 남해안엔 최대 350mm 이상, 충청과 호남 영남지역에도 최고 250mm가 넘는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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