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아빠 바꿔달라고” 추자현♥우효광 1년 반 생이별 고백 (동상이몽2)[어제TV]

유경상 2023. 7. 18.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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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1년 반 생이별 아픔을 고백했다.

7월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국제부부로서 1년 반 생이별 아픔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1년 반 생이별 기간에 대해 "코로나 때문에 1년 반 만나지 못했다. 예전 같으면 중간에 쉴 때 왔다 갔다 하는데 오면 2주 격리, 가면 2주 격리라 움직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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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1년 반 생이별 아픔을 고백했다.

7월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국제부부로서 1년 반 생이별 아픔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1년 반 생이별 기간에 대해 “코로나 때문에 1년 반 만나지 못했다. 예전 같으면 중간에 쉴 때 왔다 갔다 하는데 오면 2주 격리, 가면 2주 격리라 움직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우효광은 “코로나 때문에 떨어져 있고 만나지 못해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다음 달이면 좋아지겠지. 그 시간이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고 추자현은 “아이는 모르고 천진난만하게 지내고 있는데 저랑 영상 통화할 때 (우효광이) 많이 울었다. 1년 반 동안 생이별할 줄 상상도 못했다. 너무 끔찍했다”고 돌아봤다.

우효광이 아들 바다를 1년 반 만나지 못하다가 5살이 된 아들과 마주하던 날, 바다는 영상통화로만 만나던 부친이 어색해 다가가지 않았다고. 우효광은 “확 안아줬는데 너무 행복하면서 너무 괴로웠다. 밤 12시까지 3시간 놀았다. 온몸이 땀으로 젖을 때까지 놀았다. 그 시간이 마치 명절날처럼 너무 즐거웠고 정말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그런데 3일 뒤에 바다는 추자현에게 부친을 바꿔 달라고 요구했다고. 추자현은 “둘이 2시간 나갔다 왔다. 잘 놀다왔어? 했더니 엄마, 한국어 하는 아빠 좀 구해봐. 한국어하는 아빠가 어디 있어? 아빠는 하나지. 유튜브 보니 한국어하는 아빠들 많던데?”라고 아들의 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자현은 “저는 일부러 한국말만 했다. 중국말 섞어하면 혼란스러워서 한국말도 제대로 못 할까봐”라며 아들 바다에게 중국말을 따로 가르치지 않은 이유를 말했다. 김구라는 “저 나이 때는 같은 말을 해도 소통이 안 된다”고 거들었고 이현이는 “명언”이라며 동의했다.

추자현은 “아이들은 금방 느니까 걱정하지 말고 몸으로 일단 놀아주라고 했다. 목마를 태우든 업든 들어다 놨다 하든. 몸으로 계속 놀아주다 보면 아빠랑 놀고 싶어서 아빠가 하는 말을 듣게 될 거다. 목마 태워달라는 걸 아빠가 못 알아들으니까 중국말을 하기 시작하고 아빠가 일어나야 놀아주니까 물어보더라. 중국말로 일어나가 뭐냐고”라며 아들이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추자현은 “아빠의 힘이 대단한 게 저랑 연애할 때는 한국어 공부 안 하더니 아들 때문에 한국어 공부를 하더라. 지금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 나이 때문에 빨리 안 되는 것도 있고 늘 기회가 없더라”며 남편 우효광도 아들과 소통하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자현은 “저는 생존 중국어라 절실한 상황에서 중국어가 빨리 늘었다. 연애도 많이 했다. 남자도 많이 사귀었다. 연애가 최고다”고 농담했고 이지혜는 “나도 영어 는 게 유학 가서”라고 공감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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