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中 국영기업 자회사 미국사업 성장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형 항공기 제조업체 시러스가 중국 국영기업에 인수된 지 10여년이 지났지만 미국에서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시러스는 1984년 위스콘신주에서 출발한 미국 태생의 회사로 2011년 중국항공공업집단(AVIC)에 인수됐다.
AVIC는 중국 인민해방군 전투기와 헬기, 드론 등을 생산하며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데 자회사인 시러스는 제재 대상에 오른 적이 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형 항공기 제조업체 시러스
美 제재에도 시설 확장 등 나서
소형 항공기 제조업체 시러스가 중국 국영기업에 인수된 지 10여년이 지났지만 미국에서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내에서 환영받는 AVIC 관련 기업은 시러스뿐이 아니다. AVIC는 앨라배마주에서 항공기 엔진과 부품을 만드는 콘티넨털 에어로스페이스 테크놀로지의 최대 주주인데, 이 회사는 지난해 공화당 소속 케이 아이비 주지사로부터 ‘무역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미시간주는 디트로이트 인근에 본사를 둔 AVIC 계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넥스티어 오토모티브 그룹에 2500만달러 이상의 코로나19 구호 기금을 전달했다.
이우중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