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첫 히스패닉 경찰 수장 탄생···에드워드 카반 임명

연승 기자 2023. 7. 1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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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애덤스 미국 뉴욕시장은 17일(현지시간) 뉴욕경찰(NYPD) 국장으로 에드워드 카반(55)을 임명했다.

경찰 출신인 애덤스 시장은 지난 1991년 카반 신임 국장의 첫 부임지였던 뉴욕시 브롱크스의 한 경찰서를 찾아 기자회견을 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임명은 NYPD 최초의 여성 수장이었던 키샨트 슈얼 전 국장이 18개월 만에 물러난 지 한 달도 안 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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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I=연합뉴스]
[서울경제]

에릭 애덤스 미국 뉴욕시장은 17일(현지시간) 뉴욕경찰(NYPD) 국장으로 에드워드 카반(55)을 임명했다.

17일 현지 언론들은 NYPD 177년 역사상 히스패닉 수장이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경찰 출신인 애덤스 시장은 지난 1991년 카반 신임 국장의 첫 부임지였던 뉴욕시 브롱크스의 한 경찰서를 찾아 기자회견을 하고 이같이 밝혔다.

애덤스 시장은 "단지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지역사회뿐 아니라 우리 도시와 나라 전체에 놀라울 정도로 멋진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날 임명은 NYPD 최초의 여성 수장이었던 키샨트 슈얼 전 국장이 18개월 만에 물러난 지 한 달도 안 돼 이뤄졌다.

NYPD 선임부국장을 지낸 카반 신임 국장은 슈얼 전 국장의 사임 후 국장 대행으로 이미 조직을 지휘하고 있다.

NYPD는 제복 경찰관 3만6000여 명, 민간인 직원 1만8000 명으로 구성된 미 최대 경찰 조직이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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