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청개구리 남편 “父에 맞고 자라” [TV온에어]

이기은 기자 2023. 7. 1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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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청개구리, 분노 조절 남편이 시청잗즐의 한숨을 자아냈다.

야식을 챙겨 먹던 남편은 아내가 약속 자리에 갔다가 늦게 귀가하자 "일찍 온다며?"라고 "거짓말쟁이"라고 괜히 핀잔을 줬다.

남편은 아내에게 민망한 듯 짜장 라면을 내밀기도 했다.

모든 게 말라 버린 팍팍한 삶 속에서, 남편은 아내에게 진심과 다른 청개구리 미운 말을 서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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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결혼지옥’ 청개구리, 분노 조절 남편이 시청잗즐의 한숨을 자아냈다.

1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는 돈도 소통도 말라버린 건조한 부부 사연이 소개됐다.

남편은 과거 아버지에게 맞고 자란 아픔이 있었고, 아이들이 말을 안 들을 때마다 자기도 모르게 매를 든다고 토로했다.

그는 “그러면 안 된다는 것 머리로 알아도 늘 그렇게 하게 된다”라며 “아이들이니 좋아한다. 그래도 내 표현이 서툴다”라고 전했다.

야식을 챙겨 먹던 남편은 아내가 약속 자리에 갔다가 늦게 귀가하자 “일찍 온다며?”라고 “거짓말쟁이”라고 괜히 핀잔을 줬다.

남편은 아내에게 민망한 듯 짜장 라면을 내밀기도 했다. 모든 게 말라 버린 팍팍한 삶 속에서, 남편은 아내에게 진심과 다른 청개구리 미운 말을 서슴지 않았다.

아내는 결국 쌓인 게 터진 듯 “이거 촬영하면서 오빠 분노 조절 잘 하더라. 이렇게 잘 하는 사람이 왜 평소엔 못했나 싶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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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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