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CEO 피셜'…"김민재는 흥미로운 선수, 며칠 후 공식 발표할 것!', 워커 이적에는 "다른 클럽 선수다" 확실한 온도차!

2023. 7.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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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마무리돼 가고 있다. 공식 발표가 임박했다. 며칠 내로 이뤄질 것이 분명하다.

현지 언론들의 전망이나 추측이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 'CEO 피셜'이다. 얀 크리스티안 드레젠 CEO가 공식적으로 확신한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17일(현지시간) 새롭게 영입한 라파엘 게레이로와 콘라드 라이머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 드레젠 CEO가 함께 참석했다. 신입 선수들 입단 기자회견이었지만 취재진들은 다른 것들이 더욱 궁금했다. 바로 김민재 이적이다.

드레젠 CEO는 김민재 이적에 관한 질문을 받았고, 이렇게 답했다. 바이에른 뮌헨 관계자로부터 김민재의 이름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이적이 임박했다는 증거다.

"김민재는 흥미로운 선수다. 우리는 김민재와 함께 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아직 공식 발표를 할 상황이 아니다. 완전한 준비가 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앞으로 며칠 후면 공식 발표가 이뤄질 것이다. 이적료는 우리가 뤼카 에르난데스를 팔았던 4500만 유로(640억원)에서 5000만 유로(712억원)와 비슷하다."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 카일 워커 영입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최근 워커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도 뜨거웠다.

김민재와 비슷한 상황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이 원한다고 했다. 그런데 드레젠 CEO의 분위기는 김민재와 조금 달랐다. 분명 '온도 차이'가 났다.


그는 "카일 워커는 다른 클럽의 선수다. 지금은 언급할 수 없는 선수다. 때가 되면 언급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인내가 도움이 될 것이다. 현시점에서 말하는 건 어렵다"고 즉답을 피했다.

마지막으로 드레젠 CEO는 "이적 확정은 빠르면 기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원하는 선수,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를 위한 선수들이 우리에게 온다는 것이다. 오래 걸릴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8월 말에는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는 점"이라며 인내심을 강조했다.


[김민재, 얀 크리스티안 드레젠 바이에른 뮌헨 CEO, 카일 워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ClutchPoint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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