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할 타자 OUT’ 키움, 이정후·김혜성 있을 때 던져야 할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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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전력이 빠질 예정이다.
키움 히어로즈는 올 시즌 전반기를 9위(38승2무46패)로 마쳤다.
KBO는 6월 9일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는데, 키움에선 이정후와 김혜성 그리고 포수 김동헌(19)이 발탁됐다.
김동헌은 백업 포수지만, 이정후와 김혜성은 거의 매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 핵심전력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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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는 올 시즌 전반기를 9위(38승2무46패)로 마쳤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했던 팀의 성적표치고는 처참하다. 더군다나 올해 우승을 목표로 강력한 드라이브까지 걸었기에 전반기에 받은 충격은 더욱 크다.
현재 7연패에 빠져있는 키움으로선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후반기 시작부터는 전력질주를 감행해야 한다. 당장 ‘-8’까지 떨어진 승패의 마진을 만회하는 것은 물론 9월이 오기 전에 넉넉한 플러스까지 만들어야 한다.
핵심전력의 유출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간판 외야수 이정후(25)와 내야수 김혜성(24)이 9월 열리는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에 야구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한다. KBO는 6월 9일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는데, 키움에선 이정후와 김혜성 그리고 포수 김동헌(19)이 발탁됐다.
김동헌은 백업 포수지만, 이정후와 김혜성은 거의 매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 핵심전력들이다. 이들은 공·수에 걸쳐 키움을 떠받치고 있는 키플레이어들이다. 당장 두 야수가 빠지면 키움의 전력은 말 그대로 급감한다.
전반기 이정후는 83경기에서 타율 0.312, 6홈런, 44타점, 49득점, 김혜성은 85경기에서 타율 0.324, 5홈런, 35타점, 64득점을 기록했다. 규정타석을 채운 키움 타자들 중 ‘유이’하게 3할 타율을 마크했다. 공격에서 이들의 비중이 얼마나 높은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올 시즌 KBO리그는 2년 전 2020도쿄올림픽 때와 달리 아시안게임이 펼쳐지는 동안에도 중단되지 않는다. 키움으로선 9~10월 걸쳐 이정후와 김혜성 없이 후반기 경기 일부를 치러야 한다. ‘차·포’ 없이 가을야구 진출을 향한 막판 경쟁을 치를 수도 있다.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서둘러 승부수를 띄워야 가을야구를 바라볼 수 있는 키움이다.
장은상 기자 award@dona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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