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1년 만에 상승 전환...송파·강남 등 동남권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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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이 1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0.01%→0.17%), 수도권(-0.10%→0.10%), 인천(0.04%→0.18%), 경기(-0.19%→0.05%) 등에서 상승폭이 커지거나 상승세로 전환했다.
서울 자치구별 주택값은 송파(0.93%), 강남(0.45%), 서초(0.34%), 강동(0.14%) 등 동남권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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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이 1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0.05% 내려 전월(-0.22%)과 비교해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0.11%→0.05%) 및 수도권(-0.18%→0.03%)은 상승 전환했고, 지방(-0.26%→-0.13%)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 집값이 오른 것은 지난해 5월(0.04%) 이후 약 1년 만이다. 같은 해 6월 보합(0.00%)을 나타내다가 7월부터 줄곧 하락세였다. 수도권은 2022년 4월 0.03% 오른 이후 계속 내림세였다.
아파트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서울(0.01%→0.17%), 수도권(-0.10%→0.10%), 인천(0.04%→0.18%), 경기(-0.19%→0.05%) 등에서 상승폭이 커지거나 상승세로 전환했다.
서울 자치구별 주택값은 송파(0.93%), 강남(0.45%), 서초(0.34%), 강동(0.14%) 등 동남권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뚜렷했다. 강북에서는 마포구(0.16%)와 성동구(0.06%) 주요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나타났고, 용산구(0.09%)는 이촌·도원동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금천구(-0.24%), 강서구(-0.24%), 은평구(-0.17%), 강북구(-0.17%) 등은 아직 집값이 약세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 가격을 보면 0.16% 내려가 전월(-0.31%)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수도권(-0.25%→-0.09%), 서울(-0.21%→-0.06%), 지방(-0.37%→-0.23%)에서 모두 하락폭이 줄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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