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그리스에 산불, 여름방학 캠프 어린이 천200명 긴급 대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지시간 17일 그리스 수도 아테네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여름방학 캠핑 중이던 어린이 천200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테네 인근에선 각각 동남쪽으로 약 50㎞ 떨어진 코우바라스와 서쪽 해변 관광도시 로우트라키에서 두 건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해변 휴양지 로우트라키에서는 불길이 캠핑장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여름방학을 맞아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 천200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그리스 수도 아테네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여름방학 캠핑 중이던 어린이 천200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테네 인근에선 각각 동남쪽으로 약 50㎞ 떨어진 코우바라스와 서쪽 해변 관광도시 로우트라키에서 두 건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해변 휴양지 로우트라키에서는 불길이 캠핑장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여름방학을 맞아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 천200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아직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또 경찰은 코우바라스에서 난 화재에 대해서는 방화 용의자로 외국인 1명을 체포했습니다.
소방청은 폭염으로 바싹 메마른 땅에서 시속 70km의 강풍까지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택 여러채와 차량이 불에 탔고, 인근 주민들에겐 대피령이 발령됐습니다.
그리스는 최근 며칠동안 낮 기온 40도 가량의 폭염을 기록했습니다.
관광명소인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는 방문객 보호를 위해 최근 주말 가장 더운 낮시간 폐쇄하기도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배수펌프 왜 작동 안 했나?…“배전반 침수”
- ‘남색 셔츠’ 구조자 찾았다…“나도 도움 받았다”
- 침수된 도로 피해 오송 지하차도 택한 버스…“노선 우회가 오히려 사고로”
- 오송 지하차도 침수 ‘중대 시민재해’ 등 수사·감찰 본격화
- “산사태, 폭우 때 보다 지금이 더 위험”
- 홍준표 대구시장 물난리 속 골프 논란…“사과하라” VS “개인일정”
- ‘오송’만의 사고?…서울 지하차도 가보니 “폭우 감당 불가”
- [르포] “맨몸으로 나왔는데, 앞으로가 더 걱정”…애타는 이재민
- 초량 지하차도 참사와 닮은꼴…통제 기준 여전히 ‘제각각’
- 물에 잠긴 세계문화유산…국가지정문화재 40건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