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효광, 2년전 불륜설 해명 "악의적 편집…추자현에 미안"
조연경 기자 2023. 7. 18. 05:46
추자현·우효광 부부 4년만 SBS '동상이몽2' 출연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4년 전 불거졌던 이른바 우효광 불륜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300회 특집으로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4년 만에 재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이 날 방송에서 그간의 근황과 함께 2년 전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해명하는가 하면, 어느 덧 6살이 된 아들의 폭풍 성장 모습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300회 특집에 출연 앞서 고민을 거듭했다는 추자현은 "처음으로 이 얘기를 꺼낸다. 본의 아니게 송구스럽게도 (불미스러운) 안 좋은 일이 있었다. 재작년 쯤 경솔한 행동 하나가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쳤다"고 운을 뗐다.
'동상이몽' 원년 멤버로 추자현과 함께 부부 일상을 공개했던 우효광은 '결혼 조하!' 등 유행어를 남기며 '대륙의 사랑꾼'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지난 2021년 한 중국 매체를 통해 우효광이 한 여성을 무릎에 앉힌 채 차를 타고 이동하는 짧은 영상이 공개되면서 불륜설에 휩싸여 큰 충격을 안겼다.
해당 영상은 이 날 방송에서도 다시 한 번 공개됐다. 추자현과 우효광이 여전히 뒤따르는 시선에 대한 해명에 얼마나 힘을 쏟고자 했는지 알만한 대목이다. 추자현은 "평소 (남편과) 영상 통화를 많이 한다. (논란의) 그 날도 나와 영상 통화를 했다. 함께 만난 멤버들이 나와도 다 친한 사이다. 이웃 사촌 지인들이 모인 날이었다"고 말했다.
물론 추자현은 우효광과 대화를 나누며 "오해가 될만한 행동이다"라고 따끔하게 지적했고, 우효광은 "처음엔 아무일 아니라 생각했다. 그런데 인터넷과 SNS에서 영상이 악의적으로 편집 돼 퍼졌다. 해명하고 싶었지만 사람들은 무엇이 진짜인지 믿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사람들이 믿고 싶어하는 부정적인 하나의 이미지는 모두 다 그쪽으로 (불륜) 생각하게 했다"며 "시간이 모든 걸 증명해주리라 믿었지만 당시 가장 큰 마음은 '아내에게 제일 미안하다'는 것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추자현은 "영상은 나도 잘 아는 지인이 휴대폰으로 문자를 하면서 차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남편) 무릎에 잠시 앉았다 안에 들어가는 그 찰나였다. 그리고 차가 출발했다. 만약 출발을 안 했다면 거쳐 들어가는 걸로 당연히 보였을텐데"라며 "하지만 어쨌든 그 행동을 한 것은 맞다. (남편에게) '제대로 매 맞으라'고 했다”고 단언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4년 전 불거졌던 이른바 우효광 불륜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300회 특집으로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4년 만에 재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이 날 방송에서 그간의 근황과 함께 2년 전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해명하는가 하면, 어느 덧 6살이 된 아들의 폭풍 성장 모습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300회 특집에 출연 앞서 고민을 거듭했다는 추자현은 "처음으로 이 얘기를 꺼낸다. 본의 아니게 송구스럽게도 (불미스러운) 안 좋은 일이 있었다. 재작년 쯤 경솔한 행동 하나가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쳤다"고 운을 뗐다.
'동상이몽' 원년 멤버로 추자현과 함께 부부 일상을 공개했던 우효광은 '결혼 조하!' 등 유행어를 남기며 '대륙의 사랑꾼'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지난 2021년 한 중국 매체를 통해 우효광이 한 여성을 무릎에 앉힌 채 차를 타고 이동하는 짧은 영상이 공개되면서 불륜설에 휩싸여 큰 충격을 안겼다.
해당 영상은 이 날 방송에서도 다시 한 번 공개됐다. 추자현과 우효광이 여전히 뒤따르는 시선에 대한 해명에 얼마나 힘을 쏟고자 했는지 알만한 대목이다. 추자현은 "평소 (남편과) 영상 통화를 많이 한다. (논란의) 그 날도 나와 영상 통화를 했다. 함께 만난 멤버들이 나와도 다 친한 사이다. 이웃 사촌 지인들이 모인 날이었다"고 말했다.
물론 추자현은 우효광과 대화를 나누며 "오해가 될만한 행동이다"라고 따끔하게 지적했고, 우효광은 "처음엔 아무일 아니라 생각했다. 그런데 인터넷과 SNS에서 영상이 악의적으로 편집 돼 퍼졌다. 해명하고 싶었지만 사람들은 무엇이 진짜인지 믿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사람들이 믿고 싶어하는 부정적인 하나의 이미지는 모두 다 그쪽으로 (불륜) 생각하게 했다"며 "시간이 모든 걸 증명해주리라 믿었지만 당시 가장 큰 마음은 '아내에게 제일 미안하다'는 것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추자현은 "영상은 나도 잘 아는 지인이 휴대폰으로 문자를 하면서 차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남편) 무릎에 잠시 앉았다 안에 들어가는 그 찰나였다. 그리고 차가 출발했다. 만약 출발을 안 했다면 거쳐 들어가는 걸로 당연히 보였을텐데"라며 "하지만 어쨌든 그 행동을 한 것은 맞다. (남편에게) '제대로 매 맞으라'고 했다”고 단언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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