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집중호우 지원 계획·우크라 재건 협력 국민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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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집중호우와 관련한 피해상황 및 복구 지원 계획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에서의 성과를 국민에게 직접 밝힐 것으로 보인다.
중대본 회의를 마친 뒤 윤 대통령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직접 찾았다.
윤 대통령은 경북 예천군 산사태 피해 현장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해외 순방의 성과도 국민들과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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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 성과 공유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집중호우와 관련한 피해상황 및 복구 지원 계획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에서의 성과를 국민에게 직접 밝힐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9회 국무회의를 생중계로 주재한다.
집중호우로 전국 각지에서 인명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수해 복구 및 대책 마련에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은 전날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 후 곧바로 수해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다. 귀국 직후 오전 6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서관급 이상 참모진과 호우 피해 상황 관련 회의를 주재했고, 이어 8시30분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정책 수단을 모두 동원해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중대본 회의를 마친 뒤 윤 대통령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직접 찾았다.
윤 대통령은 경북 예천군 산사태 피해 현장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피해 주민들이 머무르고 있는 임시주거시설도 방문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힘을 합쳐 최대한 돕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중대본 회의에서 위험 지역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공무원들을 향해서도 "집중호우가 올 때 사무실에 앉아만 있지 말고 현장에 나가서 상황을 둘러보고 미리미리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해외 순방의 성과도 국민들과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전격 방문하게 된 우크라이나에서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안보·인도·재건 지원을 포괄하는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기로 했다. 폴란드와도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밑그림을 그렸다.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채택해 향후 양측의 협력을 제도화했다. 또한 군사 정보공유 확대도 추진, 그 방안으로 바이시스(BICES·전장 정보 수집 활용 체계) 가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총 13개 국가 정상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그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오염수 방류 점검 과정에 한국 전문가 참여 △방류가 당초 계획대로 모든 정화 과정을 거쳐 이행되는지 모니터링한 정보를 실시간 공유 △방사성 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 즉각 방류를 중단하고 해당 사실을 한국에 통보할 것 등을 요구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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