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수해현장 찾는 이재명…익산 수재민 대피소 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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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전북 익산 비닐하우스와 농작지, 대피소 등 수해 현장을 찾아 민생 챙기기에 집중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께 전북 익산 망성면 화산리에 도착해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 대표는 지난 16일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충북 청주와 괴산 등을 직접 찾은 바 있다.
당시 이 대표는 앞서 도착한 민주당 의원들에게 상황을 보고 받고, 먼발치에서 사고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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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전북 익산 비닐하우스와 농작지, 대피소 등 수해 현장을 찾아 민생 챙기기에 집중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께 전북 익산 망성면 화산리에 도착해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대피소로 지정된 인근의 용안초를 방문해 수재민으로부터 의견을 듣고 피해 보상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한다.
오전 일정을 마친 이 대표는 곧장 서울로 올라와 오후 2시부터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빡빡한 일정을 강행하면서 폭우 피해 복구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지난 16일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충북 청주와 괴산 등을 직접 찾은 바 있다. 또 인명피해가 있었던 오송 궁평2지하차도도 방문했다.
당시 이 대표는 앞서 도착한 민주당 의원들에게 상황을 보고 받고, 먼발치에서 사고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그는 "정치인이 와서 하는 게 별로 도움이 안 되더라"고 언급했다.
전날에는 박광온 원내대표가 충남 청양과 부여, 공주 등을 살폈다. 박 원내대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민주당 지도부 입장에서는 3일 연속 지역의 수해 현장을 찾는 셈이다. 민주당은 이번 주를 수해 대응 총력 기간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오는 19일에는 경북 예천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성준 대변인은 전날 고위전략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는 수해 복구와 지원에 총력에 기울일 것"이라며 "현장 최고위원회의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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