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관광개발공사, 이용객·매출액 14~15% 감소…비상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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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용우)는 최근 공사에서 운영 중인 주요 관광시설 이용객 수가 급감하는 등 경영수지 악화에 대응하는 비상대책회의를 오는 21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통영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운영시설 중 통영케이블카의 2023년 상반기 이용객은 전년대비 14% 감소했다.
공사에서 운영하는 주요 관광시설 모두 매출액 감소세를 보이며 통영시 위수탁시설의 적자 문제도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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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유입 관광객 전반적 감소, 전국 주요 케이블카 탑승객 감소, 해외여행 급증 등이 원인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용우)는 최근 공사에서 운영 중인 주요 관광시설 이용객 수가 급감하는 등 경영수지 악화에 대응하는 비상대책회의를 오는 21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통영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운영시설 중 통영케이블카의 2023년 상반기 이용객은 전년대비 14% 감소했다.
또 매출액도 15% 감소했다.
특히 이용객 및 매출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는데 위기감이 있다.
코로나19 완화 이후 관광객 회복 양상을 보이지 못하고 오히려 감소한 이유에는 통영시 유입 관광객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과 더불어 전국 주요 케이블카 탑승객 감소, 해외여행 급증에 따른 국내여행 수요감소 등으로 분석됐다.
공사에서 운영하는 주요 관광시설 모두 매출액 감소세를 보이며 통영시 위수탁시설의 적자 문제도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다.
올해 공사 당기순이익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현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임을 인지했다.
이에 오는 21일 시설별 효율화 방안 마련을 위한 2차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보다 앞서 지난 14일, 공사 임원과 간부급 직원들이 모여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공사 주요시설에 대한 이용객 추이 점검, 올해 예상 경영수지 분석으로 공사 위기경영에 대응하는 방안들을 모색했다.
또한 예산 절감, 수익증대 방안 모색 등 공사 위기경영 극복을 위한 전사적 노력이 필요한 상황임을 인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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