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측 "자택 신축공사 중 주민 피해 사과, 대책 마련"

조연경 기자 2023. 7. 18.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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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자택 신축 공사 중 발생한 주민 차량 파손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송혜교 소속사 UAA는 17일 공식 입장을 통해 "송혜교 집을 신축 공사하는 과정에 주민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안전 관리에 미흡했던 부분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피해를 입은 차주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해 건설사와 긴밀히 협의 하며 최선을 다해 대책을 마련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민 분들 의견도 더욱 잘 수렴해 공사로 인한 불편을 반영하고 개선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거듭 인사했다.

이날 한 매체는 '톱스타 A씨가 신축 중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주택 공사장에서 대형 철근이 낙하해 인근 주민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와 일부 공개 된 사진 등에 따르면 주택의 가설 구조물을 해체하던 중 대형 철근이 수직으로 떨어졌고, 주민의 차량 뒤 유리창을 깨고 차 안에 박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해당 공사는 평소에도 안전 관리 등이 미흡해 민원이 빗발치는 등 인근 주민들의 불만이 컸다는 주장이라 송혜교 측의 약속처럼 일부 시정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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