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남편이 스타킹만 만지다 잠들어, 이후 각방 써” 울컥 (쉬는부부)[결정적장면]

하지원 2023. 7. 18.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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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부부' 아내 '8282'가 워크숍 후 각방을 쓰게 된 남편 '돼지토끼' 마음을 궁금해했다.

7월 17일 방송된 MBN '쉬는부부'에서 8282는 남편 돼지토끼와 부부관계를 발표했다.

8282는 "첫 워크숍 때 많은 이야기를 나눴으니까 그걸 한번 실행해 봐야겠다고 마음먹고 (남편이 원하는) 스타킹을 샀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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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쉬는부부' 아내 '8282'가 워크숍 후 각방을 쓰게 된 남편 '돼지토끼' 마음을 궁금해했다.

7월 17일 방송된 MBN '쉬는부부'에서 8282는 남편 돼지토끼와 부부관계를 발표했다.

8282는 "첫 워크숍 때 많은 이야기를 나눴으니까 그걸 한번 실행해 봐야겠다고 마음먹고 (남편이 원하는) 스타킹을 샀다"고 운을 뗐다.

8282는 "그렇게 입고 짠 나타났는데, 오빠가 스타킹만 만지다 잠들었다. 말은 '너무 좋다'고 하면서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잤다"며 "그 이후부터 각방 썼다"고 전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8282는 "그 이후부터 소파에서 자고 아이들 방에 가서 자고. 나는 노력을 했는데 '이런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뭔가 더 어려워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자존심이 상할 것 같다"는 말에 8282는 "걱정이 되는 거다. 그 답을 들어보고 싶다. 어제 술 마시면서 '너랑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하더라. 그게 의미적으로는 좋은 말이지만, 뭔가 듣기에 좀 그랬다"고 고백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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