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친환경 섬유 생산 위해 ‘혁신 또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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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주력 사업인 '섬유'를 친환경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혁신을 이어 가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를 상용화했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는 거의 모든 의류에 포함되는 스판덱스의 원료를 자연 친화적인 것으로 대체해 화학 에너지의 사용을 줄이고 그만큼 줄어든 탄소세로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강점을 가진 차세대 친환경 섬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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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주력 사업인 ‘섬유’를 친환경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혁신을 이어 가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를 상용화했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는 거의 모든 의류에 포함되는 스판덱스의 원료를 자연 친화적인 것으로 대체해 화학 에너지의 사용을 줄이고 그만큼 줄어든 탄소세로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강점을 가진 차세대 친환경 섬유다.
지난해 말에는 울산공장에서 폐어망을 재활용한 나일론 섬유 ‘마이판 리젠 오션’을 생산하기 위한 해중합 설비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연산 3600t의 능력을 갖춘 해중합 설비는 바다에서 수거된 폐어망을 화학적으로 분해한 뒤 나일론의 원료인 ‘카프로락탐’을 제조한다.
아울러 국내 기업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의 연료탱크에 쓰이는 나일론을 개발하기도 했다. 연료탱크 내부에서 수소를 저장하고 누출을 방지하는 데 필요한 핵심 부품인 ‘라이너’에 들어가는 효성티앤씨의 나일론 소재는 기존 금속 및 고밀도 폴리에틸렌 소재보다 가볍고 충격에 강하며 가스를 차단하는 성질도 우수하다.
효성첨단소재는 자체 기술로 상업화에 성공한 ‘탄소섬유’에 2028년까지 1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전주 탄소섬유 공장을 연간 2만 4000t을 생산하는 기지로 탈바꿈한다는 포부다. 탄소섬유는 철보다 10배 강하지만 무게는 4분의1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철보다 강도가 14배 이상 강한 초고강도 탄소섬유도 개발했다. 효성첨단소재는 또 자체 기술로 상용화한 ‘아라미드’ 섬유에서도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5배 강하고 400도의 열을 견디는 난연섬유다.
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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