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4조원 규모 친환경 선박 수주… 연간 목표 66% 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중공업이 4조원 규모의 친환경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수주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연간 수주 목표(95억달러)의 66%를 달성했다.
최근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1만60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 선박 16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하반기 발주가 예상되는 LNG운반선와 FLNG 프로젝트를 수주한다면 3년 연속 수주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연간 수주 목표(95억달러)의 66%를 달성했다. 수주 금액은 63억달러에 달하며 총 25척의 계약을 따냈다.
삼성중공업의 수주잔고는 336억달러로 최근 5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2019년 230달러에서 2020년 222달러, 2021년 253달러, 2022년 295달러로 늘었다.
삼성중공업은 넉넉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선가가 높은 선박을 위주로 선별 수주해 수익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LNG운반선와 부유식 액화설비(FLNG) 프로젝트를 수주해 수주 목표도 달성할 계획이다.
최근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1만60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 선박 16척을 수주했다. 전체 수주 금액은 3조9593억원으로 단일 선박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는 지난해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2척을 2조3310억원에 수주한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친환경 선박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관련 수주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메탄올 추진선은 전통적인 선박연료인 벙커씨유에 비해 황산화물 99%, 질소산화물 80%, 이산화탄소 배출을 20% 이상 줄일 수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하반기 발주가 예상되는 LNG운반선와 FLNG 프로젝트를 수주한다면 3년 연속 수주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송 지하차도 침수 직전 탈출한 차량 "무섭게 차오르는 물" - 머니S
- "성형말고 살 뺐다"… 배윤정, 다이어트 후 달라진 비주얼 - 머니S
- [momo톡] 폭우 뒤집어 쓴 車 방치하면 안돼요 - 머니S
- 여중생에 졸피뎀 먹인 30대 남성 "모텔 갔으나 성폭행 안했다" - 머니S
- 선우은숙 "다른 여자가 '오빠 잘한다'더라" 폭로 - 머니S
- [단독] 테슬라 모델Y RWD 국내 상륙… '보조금 미정' 출고가 5699만원 - 머니S
- "한국 애처럼 성형시켜줘"… 전소미, 왕따 상처 고백하며 눈물 - 머니S
- "장원영, 팔 다쳐 7바늘 꿰매"… '아이엠' 뮤비 촬영 중 부상투혼 - 머니S
- 현대차 울산공장서 30대 직원 사망… 열처리 설비 점검 중 기계 끼임 사고 - 머니S
- "나도 사기 피해자"… 현영, 임창정과 닮은꼴 행보?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