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간당 30~80㎜ 강한 비…산사태·축대 붕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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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8일 제주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19일 오전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울러 지난 13일부터 전날 오후 4시까지 제주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100~58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공사장·비탈면·옹벽·축대 붕괴와 토사 유출 및 산사태 등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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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500㎜ 이상 장대비·바람 25m/s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화요일인 18일 제주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19일 오전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내륙 100~200㎜, 중산간 400㎜, 산지 500㎜ 이상이다.
이날 시간당 30~80㎜, 산지에는 시간당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밤까지 추자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초속 20m 이상(산지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제주 남쪽 바깥먼바다를 중심으로 9~16m의 강한 바람과 함께 1.5~3.5m의 높은 파도가 일겠다. 바다 안개도 끼겠으니 해상 안전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아울러 지난 13일부터 전날 오후 4시까지 제주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100~58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공사장·비탈면·옹벽·축대 붕괴와 토사 유출 및 산사태 등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5~26도(평년 23~24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평년 28~30도)로 분포하겠다.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북부와 동부, 서부를 중심으로 따뜻하고 습한 남풍류가 강하게 유입돼 체감온도는 33도를 오르내리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재해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위험 지역에서는 상황 판단 후 안전을 위해 이웃과 함께 신속한 대피 및 피난하는 등 즉시 안전조치를 시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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