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 데뷔전 벼락골 황의조…실전감각 회복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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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 데뷔전에서 벼락골을 터뜨렸다.
황의조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메도우 레인에서 열린 노츠 카운티(4부리그)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후반 1분 결승골을 넣어 노팅엄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프랑스 보르도에서 뛰던 황의조는 지난해 노팅엄과 계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꿈꿨지만 이후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됐고 자리를 잡지 못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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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서 18경기 4골 2도움…막판 연속골 기록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 데뷔전에서 벼락골을 터뜨렸다. K리그1 FC서울에서 뛰면서 쌓은 실전감각을 통해 EPL에서 정착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살리고 있다.
황의조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메도우 레인에서 열린 노츠 카운티(4부리그)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후반 1분 결승골을 넣어 노팅엄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의조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투입됐고 1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패스를 주고받던 상대 수비수가 길게 트래핑을 하자 황의조는 재빨리 압박해 공을 뺏었다.
속도를 줄이지 않고 드리블한 황의조는 골키퍼 전진을 예상한 듯 한 박자 빠른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프리시즌을 치르며 몸을 만들고 있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황의조는 K리그에서 치열한 경기를 치른 탓에 몸놀림이 빨라 보였다.
FC서울 생활이 황의조에게 도움이 됐다. 프랑스 보르도에서 뛰던 황의조는 지난해 노팅엄과 계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꿈꿨지만 이후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됐고 자리를 잡지 못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절치부심한 황의조는 올해 초 FC서울로 임대돼 부활을 노렸다. 황의조는 서울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18경기 4골 2도움을 올렸다. 황의조는 임대 기간 막바지에 연속골을 넣으며 예전 기량을 회복했음을 보여줬다.
사생활 폭로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영국으로 떠난 황의조는 노츠 카운티전을 통해 사실상 노팅엄 데뷔전을 치렀고 결승골을 넣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황의조가 이어지는 프리시즌에서도 코칭스태프의 마음을 사로잡아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노팅엄은 발렌시아, 레반테, 리즈 유나이티드, PSV에인트호벤, 스타드 렌, 프랑크푸르트 등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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