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의총서 '불체포특권' 재논의…"결의안 발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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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8일 김은경 혁신위원회의 1호 쇄신안인 '불체포특권 포기'를 재논의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1시30분 국회 본청에서 열릴 의원총회에 관련 안건을 상정해 쇄신안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 민주당 의원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불체포특권를 포기한다는 데 서약했고, 민주당 의원 최대 모임인 '더좋은미래'도 의총 결의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내면서 쇄신안 논의에 힘이 실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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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준 대법관 후보자 임명 동의 여부도 결정될 듯
[서울=뉴시스]조재완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8일 김은경 혁신위원회의 1호 쇄신안인 '불체포특권 포기'를 재논의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1시30분 국회 본청에서 열릴 의원총회에 관련 안건을 상정해 쇄신안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민주당은 지난 13일 의총에서 혁신위 쇄신안을 안건으로 올려 불체포특권 포기 당론 추인을 시도했지만, 일부 의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후 민주당 의원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불체포특권를 포기한다는 데 서약했고, 민주당 의원 최대 모임인 '더좋은미래'도 의총 결의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내면서 쇄신안 논의에 힘이 실린 상황이다. 이날 의총에서 결론이 날 가능성도 있다.
당 고위 관계자는 전날 뉴시스와 만나 "결의안 형태로 의총에서 정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반대 의견에 대해선 원내지도부가 설득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의총에선 권영준·서경환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 여부에 대한 지도부 보고도 있을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서 후보자 임명에 대해선 동의하기로 했지만, 권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는 결정하지 못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중 권 후보자에 대한 추가 자료를 검토해 임명 동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후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이날 오후 1시30분 권 후보자 임명에 대해 동의하기로 결론 내리면, 서 후보자와 권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오후 2시 본회의 표결에 부쳐진다. 본회의 통과요건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이중 과반 동의'다.
민주당 소속 인청특위 관계자는 뉴시스와 한 통화에서 "서 후보자에 대한 추가 검토 자료가 남아있긴 하지만, 후보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권 후보자와 서 후보자 임명동의안 모두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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