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尹대통령 우크라 방문·지지 표명 환영…모든 국가 우크라 지원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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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격 방문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이번 방문을 환영하며,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 표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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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北 대화 테이블에 나오도록 촉구하길 바라"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격 방문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이번 방문을 환영하며,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 표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밀러 대변인은 "우리는 언제나 다른 외국 정상들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정부 구성원들과 직접 대화하고 러시아에 의해 가해진 피해를 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세계 모든 국가들이 우리와 함께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길 권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밀러 대변인은 또 지난 12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규탄 성명을 채택하지 못한 것과 관련, "우리는 안보리가 북한의 행동에 대처하기 위해 계속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우리가 중국을 방문했을 때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그의 회담에서 제기했던 이슈이자, 우리가 계속 중국에 문제를 제기하는 별개 이슈"라며 "우리는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이 (대화) 테이블에 나오도록 촉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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