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0억' 역사상 가장 비싼 센터백 탄생 직전..."개인 합의는 이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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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슈코 그바르디올의 맨체스터 시티행은 계속 진행 중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맨시티와 라이프치히 사이 그바르디올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다. 아직 멈추지 않았다. 현재 이해한 바로는 문제가 되는 것은 고정 이적료다. 애드온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라이프치히는 그에게 최소 1억 유로(약 1,423억 원)의 고정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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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맨체스터 시티행은 계속 진행 중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맨시티와 라이프치히 사이 그바르디올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다. 아직 멈추지 않았다. 현재 이해한 바로는 문제가 되는 것은 고정 이적료다. 애드온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라이프치히는 그에게 최소 1억 유로(약 1,423억 원)의 고정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바르디올은 2002년생의 어린 나이지만, 이미 세계 최고 수준 센터백으로 평가받는다. 대인 방어, 속도, 발밑 능력 등 현대축구가 요구하는 센터백의 전형이다. 현재 라이프치히에서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며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크로아티아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4강을 이끌었다.
그리고 '유럽 챔피언' 맨시티는 그를 꾸준하게 관찰했다. 맨시티는 센터백 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했고, 다음 시즌에는 더 탄탄한 수비진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또한 백3를 사용할 경우, 카일 워커가 뛸 수 있는데, 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날 가능성도 제기되기 때문에 센터백 충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라이프치히는 그바르디올을 쉽게 내주려 하지 않았다. 크로아티아 '인덱스'는 "만일 그바르디올이 맨시티로 간다면,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수비수가 될 것이다. 라이프치히는 그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423억 원)를 요구하고 있으며 그보다 적은 액수는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만약 이 협상이 성사된다면 그바르디올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센터백 기록을 차지한다. 이전에 가장 비쌌던 수비수 이적료는 2019년 레스터 시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해리 매과이어의 8천만 파운드(약 1,328억 원) 기록이다.
한편 그바르디올 본인은 맨시티행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노에 따르면, 그바르디올은 한 달 전에 맨시티와 개인 합의를 마쳤고, 본인이 맨시티행을 계속 밀어붙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선수 본인이 강력히 원하고 있고 맨시티도 계속 협상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적은 성사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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