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특급 재능' 잡아라!...브라이튼-번리-레스터 영입 경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이튼, 번리, 레스터 시티가 콜 팔머의 임대 영입을 두고 경쟁을 하고 있다.
맨시티엔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했고 팔머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제임스 더커는 "브라이튼이 팔머 임대 영입 경쟁에 있어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번리와 레스터 역시 후보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팔머와 함께 맨시티에서 선수 생활도 함께 한 만큼, 경쟁팀들보다 그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브라이튼, 번리, 레스터 시티가 콜 팔머의 임대 영입을 두고 경쟁을 하고 있다.
잉글랜드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189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격형 미드필더를 포함 최전방과 2선, 3선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간결한 발 기술을 바탕으로 탈압박에 능하며 저돌적인 모습으로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에 능하다. 나이에 비해 침착한 모습과 빠른 판단력으로 어린 시절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맨체스터 시티의 '성골 유스'다. 연령별 팀을 거쳐 꾸준히 성장했고 2020-2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을 경험했고 2021-22시즌엔 리그 데뷔에도 성공했다.
유스 팀에선 따라올 자가 없었다. 2019-20시즌 U-18 프리미어리그에서 14경기 15골 5어시스트를 올리며 월반에 성공했고 2020-21시즌엔 프리미어리그2에서 16경기 13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덕에 1군과 2군을 오가며 경험을 쌓았다. 2021-22시즌엔 UCL과 EFL컵, 잉글랜드 FA컵에서 각각 데뷔골을 성공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자리를 잡기는 쉽지 않았다. 맨시티엔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했고 팔머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꾸준히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긴 했지만 대부분 후반 막바지에 투입됐기 때문에 별다른 활약을 하진 못했다. 2022-23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25경기에 출전했지만 출전 시간은 800분을 간신히 넘겼고 공격 포인트는 1골 1어시스트에 그쳤다.
결국 이번 여름 매각 리스트에 올랐다. 팀의 미래로 평가받는 만큼, 맨시티는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형식을 원했다. 팔머 역시 임대 이적에 관심을 보였다.
총 세 팀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주인공은 브라이튼, 번리, 레스터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제임스 더커는 "브라이튼이 팔머 임대 영입 경쟁에 있어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번리와 레스터 역시 후보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브라이튼은 팔머 입장에선 충분히 매력적인 팀이 될 수 있다. 2022-23시즌 확실한 색채를 보이며 리그에서 경쟁력을 드러냈고 6위에 오르며 UEFA 유로파리그(UEL) 티켓도 따냈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만큼, 브라이튼으로 이적한다면 팔머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번리도 괜찮다. 현재 번리는 맨시티의 '레전드'인 빈센트 콤파니가 이끌고 있다. 팔머와 함께 맨시티에서 선수 생활도 함께 한 만큼, 경쟁팀들보다 그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