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 국비 확보 '잰걸음' …기재부 ‘집중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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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집중 공략한다.
울산시는 18일 서정욱 행정부시장이 기재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사업의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한다.
한편 울산시는 기재부의 예산 심의가 예정되어 있는 8월 말까지 수시로 기재부와 국회를 방문해 울산시 주요 국비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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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가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집중 공략한다.
울산시는 18일 서정욱 행정부시장이 기재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사업의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한다.
지난 6월말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방문은 오는 8월말까지 진행되는 중앙부처별 내년도 예산 재요구분에 대한 기재부 심의와 관련해 심의부서와 사업 추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비예산 반영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 부시장은 기후환경예산과, 국토교통예산과, 산업중소벤처예산과, 농림해양예산과, 연구개발예산과, 정보통신예산과, 복지예산과, 안전예산과 등 주요 심의 부서 8곳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울산지역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2024년도 국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한다.
이날 건의할 울산지역 신규 핵심사업은 울산 화학적 재활용 성능 시험장 구축,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체계 구축, 수소 건설‧산업기계 평가 기반 구축, 청년창업 거점 조성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이전, 석화단지 연접지역 인화물질 제거, 도심형 정원 기반 시설, 해양 이동수단 전문인력양성 지원 등 11건이다.
또 계속사업은 플라스틱 재&새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 울주 범서~경주시계(국도14호선) 확장,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 등 3건이다.
특히 울산시는 중앙부처안에 반영된 신규사업의 경우 예산을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도 끝까지 고수한다는 계획이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내년 세수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강력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내년 정부예산안에 신규사업 반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울산시 추진사업들이 미래 성장동력,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정부의 중점 투자방향에 부합하고 경쟁력도 갖추고 있음을 적극 설득해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기재부의 예산 심의가 예정되어 있는 8월 말까지 수시로 기재부와 국회를 방문해 울산시 주요 국비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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