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8곳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가 사통팔달의 철도 시대를 연다.
경남도가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할 주요 계획노선은 수도권 접근 고속화철도인 동대구∼밀양∼창원∼가덕도신공항 노선과 국책사업 지원 철도노선인 진해신항선, 마산신항선, 거제∼가덕도신공항 노선이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교통망 종합구상용역을 통해 경남의 18개 시군 주요 거점 간 1시간대 연결 교통망 구축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국가계획에 반영함으로써 수도권처럼 촘촘한 교통망 서비스를 도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도가 사통팔달의 철도 시대를 연다. 도내 18개 시군 주요 거점을 1시간대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남 전체를 동시 생활권으로 만들어 균형발전을 꾀하고 경제·문화 교류를 확대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경남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경상남도 교통망(철도·도로) 종합구상 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남도가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할 주요 계획노선은 수도권 접근 고속화철도인 동대구∼밀양∼창원∼가덕도신공항 노선과 국책사업 지원 철도노선인 진해신항선, 마산신항선, 거제∼가덕도신공항 노선이다. 또 남북·동서부 지역교류 노선으로 대전남해선, 함양울산선이 있고 우주항공산업과 국가산단 수송 지원을 위해 사천항공선, 창원산업선, 대송산단선도 포함한다.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추가 신규 노선도 반영할 계획이다. 철도(역세권) 중심의 국도, 지방도를 고려한 개량계획을 포함해 단기·중기·장기 도로망 구축계획 방안도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해당 노선들의 기초자료 분석, 지역 현황 조사와 관련 계획 검토, 수요·비용 편익 추정, 경제성 확보를 위한 노선별 순위 등 사업 추진 타당성을 검토해 객관적인 연구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교통망 종합구상용역을 통해 경남의 18개 시군 주요 거점 간 1시간대 연결 교통망 구축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국가계획에 반영함으로써 수도권처럼 촘촘한 교통망 서비스를 도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산사태 10곳 중 취약지역 지정은 단1곳… 산림청 “전수조사에 55년 걸려”
- “둘째 아들 결혼식 앞두고 첫 가족여행”…숨진 운전기사 안타까운 사연
- 19일까지 충청-남부 최대 300mm 더 온다
- 오송 지하차도 시신 1구 추가수습…누적 사망자 14명
- 대구도 실종자 있는데…홍준표 “피해 없어, 주말 골프는 자유”
- [횡설수설/박중현]“발암가능물질이지만 먹어도 된다”… 아스파탐 혼란
- [오늘과 내일/정임수]땔감 된 거북선, 전국 곳곳에 지자체 ‘세금 낭비’
- 대통령실, ‘김건희 명품 쇼핑’ 질문에 “정쟁 소지 있어…언급 않겠다”
- 장마철 침수 피해 속출…“전기차는 바퀴 절반 이상 물 차오른 곳 피해야”
- [김순덕의 도발]‘원년 1919년’ vs ‘건국은 혁명’에 대한 이종찬 아들의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