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동∼왕길동 잇는 중봉터널 2026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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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인아라뱃길 밑을 지나 서구 경서동과 왕길동을 잇는 중봉터널 건설 사업이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인천시는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중봉터널 건설사업에 대한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중봉터널은 인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선도 사업"이라며 "부족했던 인천 남북축 도로망을 확충해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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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인아라뱃길 밑을 지나 서구 경서동과 왕길동을 잇는 중봉터널 건설 사업이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인천시는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중봉터널 건설사업에 대한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
민간이 제안한 이 사업은 서구 경서동 삼거리와 왕길동 검단2교차로를 연결하는 왕복 4차로, 길이 4.5km의 자동차 전용도로를 만드는 게 핵심이다. 경인아라뱃길 밑을 지나는 대심도 터널로 만들 예정으로, 총 355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중봉터널이 생기면 송도국제도시부터 검단 지역까지 인천 남북으로 이어지는 도로망이 구축되고, 기존 남북축 주요 도로인 봉수대로와 서곶로의 교통 혼잡도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내년 상반기 적격성 조사가 끝나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2026년에 착공할 방침이다. 공사에는 약 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중봉터널은 인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선도 사업”이라며 “부족했던 인천 남북축 도로망을 확충해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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