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사업 앞장서는 포스코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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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가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 확장에 발맞춰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음극재 공급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광양 율촌산업단지에 탄산리튬을 수산화리튬으로 변환 생산하는 하공정 공장을 착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포항공대는 2차전지 관련 전문이론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포스코이앤씨는 실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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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과 2차전지 전문인력 육성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광양 율촌산업단지에 탄산리튬을 수산화리튬으로 변환 생산하는 하공정 공장을 착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현재 아르헨티나에서 리튬을 채굴, 제련해 인산리튬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고 있다. 또 이를 수산화리튬으로 변환하는 공장도 현지에 건설하고 있다.
세종시 첨단산업단지에서는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음극재 생산 공장 2단계 증설 공사를 벌이고 있다. 2단계 증설이 완료되면 1단계 연간 2만 t이었던 생산량이 4만5000t까지 늘어난다. 세계 최대 규모인 전남 광양의 양극재 공장 2, 3, 4단계 증설도 수행하고 있다.
포스텍(포항공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인재 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인력 육성도 본격화했다. 포항공대는 2차전지 관련 전문이론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포스코이앤씨는 실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여성 근로자 등 110여 명에게 기초 건설분야 교육을 실시해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포스코이앤씨 측은 “첨단 건설기술을 이용해 시뮬레이션하고, 포스코와 공동 개발한 불연 성능 패널을 적용해 공장의 안전성을 높이는 등 그룹사와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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