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8.7%-동탄 16.8%… 1, 2기 신도시 중 상승률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기 신도시에서는 경기 분당, 2기 신도시에서는 경기 동탄 제2신도시가 올해 들어 아파트값 상승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2022년 12월 대비 올해 6월의 아파트 가격을 분석한 결과 1기 신도시 중에서는 분당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올해 6월 분당 아파트 가격지수는 89.4로 지난해 12월(82.3) 대비 8.7%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기 신도시에서는 경기 분당, 2기 신도시에서는 경기 동탄 제2신도시가 올해 들어 아파트값 상승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2022년 12월 대비 올해 6월의 아파트 가격을 분석한 결과 1기 신도시 중에서는 분당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올해 6월 분당 아파트 가격지수는 89.4로 지난해 12월(82.3) 대비 8.7% 올랐다. 이어 △평촌 3.7% △산본 1.8% △중동 1.3% △일산 0.7% 등의 순이었다.
2기 신도시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동탄 제2신도시였다. 지난해 12월 72.8이었던 아파트 가격지수가 올해 6월 85.0으로 뛰며 16.8% 상승했다. 검단(16.5%) 역시 아파트값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광교(11.6%) △위례(10.4%) △판교(8.8%) △동탄 제1신도시(8.6%)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 신도시에서 아파트 3.3㎡당 평균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판교(4401만 원)로 나타났다. 위례(3497만 원)와 분당(3439만 원), 광교(3056만 원) 등도 아파트값이 비쌌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1년에 걸친 거래 가뭄으로 대기 수요가 누적되고 가격이 조정된 상황에서 정부가 규제를 풀자 매수세가 증가했다”며 “서울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고 자체 산업 기반 등을 보유한 수도권 남동부 신도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산사태 10곳 중 취약지역 지정은 단1곳… 산림청 “전수조사에 55년 걸려”
- “둘째 아들 결혼식 앞두고 첫 가족여행”…숨진 운전기사 안타까운 사연
- 19일까지 충청-남부 최대 300mm 더 온다
- 오송 지하차도 시신 1구 추가수습…누적 사망자 14명
- 대구도 실종자 있는데…홍준표 “피해 없어, 주말 골프는 자유”
- [횡설수설/박중현]“발암가능물질이지만 먹어도 된다”… 아스파탐 혼란
- [오늘과 내일/정임수]땔감 된 거북선, 전국 곳곳에 지자체 ‘세금 낭비’
- 대통령실, ‘김건희 명품 쇼핑’ 질문에 “정쟁 소지 있어…언급 않겠다”
- 장마철 침수 피해 속출…“전기차는 바퀴 절반 이상 물 차오른 곳 피해야”
- [김순덕의 도발]‘원년 1919년’ vs ‘건국은 혁명’에 대한 이종찬 아들의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