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국제선 여객, 코로나 이전 70% 수준 회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상반기(1∼6월)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여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 대비 70%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여객 실적은 2440만1190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3525만8765명 대비 회복률 69.2%를 나타냈다.
이 예측대로라면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77∼81% 수준까지 회복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1∼6월)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여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 대비 70%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여객 실적은 2440만1190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3525만8765명 대비 회복률 69.2%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여객 실적 393만7404명과 비교해 520%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25일에는 17만1896명을 기록해 코로나19 이후 일일 최대를 나타냈다. 공사 측은 “방역 규제 완화에 5, 6월 연휴 효과가 겹쳤고 일본과 동남아 여객 증가가 컸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여객 실적은 △동남아(864만2800명) △일본(588만1535명) △미주(264만9401명) △동북아(199만6427명) 순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올 상반기 국제선 여객이 대폭 회복되면서 올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연간 국제선 여객은 5400만∼57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예측대로라면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77∼81% 수준까지 회복된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여름철 성수기 등 7월 이후에도 해외여행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항시설 및 서비스 전반을 점검해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산사태 10곳 중 취약지역 지정은 단1곳… 산림청 “전수조사에 55년 걸려”
- “둘째 아들 결혼식 앞두고 첫 가족여행”…숨진 운전기사 안타까운 사연
- 19일까지 충청-남부 최대 300mm 더 온다
- 오송 지하차도 시신 1구 추가수습…누적 사망자 14명
- 대구도 실종자 있는데…홍준표 “피해 없어, 주말 골프는 자유”
- [횡설수설/박중현]“발암가능물질이지만 먹어도 된다”… 아스파탐 혼란
- [오늘과 내일/정임수]땔감 된 거북선, 전국 곳곳에 지자체 ‘세금 낭비’
- 대통령실, ‘김건희 명품 쇼핑’ 질문에 “정쟁 소지 있어…언급 않겠다”
- 장마철 침수 피해 속출…“전기차는 바퀴 절반 이상 물 차오른 곳 피해야”
- [김순덕의 도발]‘원년 1919년’ vs ‘건국은 혁명’에 대한 이종찬 아들의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