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국악단 이동훈 예술감독 취임연주회

김미주 기자 2023. 7. 18.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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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8개월 수장 공백을 끝내고 이동훈 예술감독 겸 수석지휘자의 취임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이동훈 예술감독의 취임 연주회로 '신(新), 念願(염원)'이라는 부제를 붙였다.

국악관현악단은 지난해 연말부터 8개월간 예술감독 공석이었다가 지난 5월 이 예술감독을 선임했다.

이날 취임 연주회는 이 예술감독과 국악관현악단이 함께 도약할 새로운 희망의 시작을 위해 국악관현악곡 '뱃노래'로 첫 무대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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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수장 공백 끝내고 임명

- 27일 ‘뱃노래’‘숨’ 등 무대 꾸려
- 오상훈·김일륜·장사익 등 참여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8개월 수장 공백을 끝내고 이동훈 예술감독 겸 수석지휘자의 취임연주회를 연다. 국악관현악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220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이동훈 예술감독의 취임 연주회로 ‘신(新), 念願(염원)’이라는 부제를 붙였다.

국악관현악단은 지난해 연말부터 8개월간 예술감독 공석이었다가 지난 5월 이 예술감독을 선임했다. 이 예술감독은 추계예대 수원대 단국대에서 강사 및 객원-겸임 교수 등을 역임했다. 경기도립국악단 상임단원으로 활동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ASIA전통오케스트라 부지휘자, 영동군 난계국악단 상임지휘자,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 등으로도 활동하며 내실 있는 레퍼토리와 차분한 무게감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는다.

이날 취임 연주회는 이 예술감독과 국악관현악단이 함께 도약할 새로운 희망의 시작을 위해 국악관현악곡 ‘뱃노래’로 첫 무대를 연다. 오상훈 거문고 부수석이 거문고 협주곡 ‘숨’을, 색소포니스트 이정식이 이 예술감독이 편곡한 재즈색소폰 관현악협주곡 ‘메나리토리’를 선보인다. 25현 가야금 제작자이자 국악계 대표 명인인 김일륜의 협주곡 ‘가야송’도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으로 소리꾼 장사익이 ‘찔레꽃’ ‘꽃구경’ 등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R석 2만 원, S석 1만 원. 문의 (051)607-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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