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exclusive] 베컴과의 마찰은 불가피했다...'퍼거슨 경은 미디어 노출을 좋게 보지 않았어'

한유철 기자 2023. 7. 18. 0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냥 묻히기에 아까운 기사만 모았다.

베컴의 팀 동료들에게 있어, 베컴이 퍼거슨 경과 트러블을 일으킨 것은 그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을 너무 좋아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경기에서 이길 때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다. 퍼거슨 경과 베컴 모두 행복한 삶을 살았다""하지만 언론에 지나치게 노출되는 모습을 보인다면, 퍼거슨 경은 항상 약간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요크는 회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 그냥 묻히기에 아까운 기사만 모았다. 영국 최고의 풋볼매거진 '포포투'의 독점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전달한다. '별'들의 단독 인터뷰부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442.exclusive'를 통해 함께 한다. 기대하시라. [편집자주]


드와이트 요크는 2003년 베컴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에 알렉스 퍼거슨 경과의 관계가 악화됐다고 회상했다.


퍼거슨 경은 선수들이 축구에 집중하지 못한다고 느낄 때면 그들과의 충돌을 피하지 않았다.


리 샤프와 라이언 긱스가 하우스 파티를 했을 때도, 웨인 루니의 스캔들이 터졌을 때도 퍼거슨 경은 헤어 드라이어 치료법을 아끼지 않았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는 2003년 레알 이적을 앞둔 베컴과의 마찰이다. 베컴의 팀 동료들에게 있어, 베컴이 퍼거슨 경과 트러블을 일으킨 것은 그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을 너무 좋아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베컴과 함께 1998년부터 2002년 사이 유럽 정복을 한 맨유의 공격수 요크는 "그들과 좋은 관계가 지속될 때, 세상의 모든 것이 괜찮아 보인다"라고 말했다. "경기에서 이길 때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다. 퍼거슨 경과 베컴 모두 행복한 삶을 살았다"


"하지만 언론에 지나치게 노출되는 모습을 보인다면, 퍼거슨 경은 항상 약간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요크는 회상했다. "상황이 악화되기 시작했다. 그럴 때마다 출전 시간에 영향을 받았다. 물론 베컴과 다른 선수들 사이엔 차이가 있었다"


아쉬운 이별에도 불구하고, 요크는 베컴과 올드 트래포드에서 영광의 시기를 함께한 것이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엄청났다" 요크가 말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항상 꾸준한 경기력을 보였다. 그런 사람과 함께라면, 모든 공격수들은 온전히 득점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앞에 있기만 해도 베컴은 양질의 패스를 전달할 수 있었다"


베컴은 맨유에서 6번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과 2번의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달성했고 1998-99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제패했다. 이후 레알로 향했고 2007년 여름 LA 갤럭시로 떠나기 전까지 스페인 라리가 트로피를 커리어에 추가했다.


글=Ed McCambridge


에디터=한유철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