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감독, "요리스 좋은 사람이자 좋은 골키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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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 포스테코글루(57) 감독이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한 위고 요리스(36)를 칭찬했다.
17일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요리스와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요리스는 이 축구 클럽의 뛰어난 주장이었고, 지워지지 않을 업적을 남겼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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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엔지 포스테코글루(57) 감독이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한 위고 요리스(36)를 칭찬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연고지인 영국 런던에서 호주 퍼스로 날아가며 아시아 투어에 돌입했다. 이후 호주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7월 18일 화요일), 태국에서 레스터 시티(7월 23일 일요일), 싱가포르에서 라이온 시티 세일러스(7월 26일 수요일)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투어에서 요리스는 제외됐다. 부상이나 다른 이슈가 아닌 팀에 헌신한 레전드가 편하게 팀을 찾을 수 있게 한 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배려였다.
17일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요리스와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요리스는 이 축구 클럽의 뛰어난 주장이었고, 지워지지 않을 업적을 남겼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제 생각에는 요리스가 다른 곳으로 이적하여 자신의 경력의 다음 단계를 시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요리스가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가 함께 떠나는지 남는지 결정하는 여부를 그에게 맡겼습니다"라고 얘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와 대화를 2~3번밖에 안 했는데 훈련장에서도 그가 뛰어난 골키퍼일 뿐만 아니라 뛰어난 인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공개 대담을 나눴다. 이후 내 관점에서 그를 (투어를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데려가는 것보다 훈련장에 머물면서 그곳에서 훈련하는 것이 낫다고 봤다. 다른 것들을 준비하는 것이 그에게 더 나을 것이라고 느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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