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아빠, 아동수당으로 도박+폭력까지" 절박한 심정으로 SOS [고딩엄빠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고딩엄빠3’ 18세에 아이를 낳은 익명의 고딩엄마가 도박중독에 빠진 아이 아빠와의 갈등과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공개한다.
19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27회에서는 18세에 엄마가 된 익명의 고딩엄마가 출연한다.
현재 다섯 살이 된 딸을 키우고 있다는 고딩엄마는 “나에게 해결책이 없는 고민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사연을 보낸다”며 ‘고딩엄빠3’에 절박한 심정으로 도움을 요청한다.
이어 고딩엄마의 과거사가 재연드라마로 펼쳐진다. 고등학교 자퇴 후 친구의 부탁으로 소개팅을 한 고딩엄마는 예사롭지 않은 복장의 남자가 썩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개그 코드가 맞아서 사귀게 됐다. 그러다 아버지와 갈등을 빚어 남자친구와 동반 가출을 했으며, 무려 한 달 넘게 노숙 생활을 했다. 얼마 후 고딩엄마는 임신 사실을 알게 돼 ‘멘붕’에 빠졌고, 양가 부모에게 이를 속이기 위해 또다시 가출을 감행했다.
고딩엄마는 임신 상태에서 숙식 제공이 되는 일자리를 잡았으나, 남자친구는 계속 게임에 빠져 있어 두 사람의 갈등은 깊어졌다. 급기야 고딩엄마는 “아이 아빠가 나라에서 주는 아동수당으로 도박을 했다”고 털어놔 충격을 더했다. 고딩엄마는 친정으로 돌아가 친정아빠와 함께 딸을 키우게 됐다. 그러나 “더 큰 고민이 생기게 됐다”며 충격적인 고민을 털어놓아 스튜디오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밑도 끝도 없이 펼쳐진 극적 스토리를 지켜보던 3MC 박미선, 하하, 인교진은 서로의 얼굴을 번갈아 쳐다보며 할 말을 잃고, 게스트로 출연한 미자 역시 “와 어떡해. 진짜로 소름 돋았어”라며 닭살로 가득한 팔을 인증한다.
과연 익명의 고딩엄마가 숨기고 있는 ‘답 없는’ 고민의 실체가 무엇인지, 이를 어떻게 풀어갈지는 ‘고딩엄빠’ 2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MBN ‘고딩엄빠3’는 19일 27회를 마지막으로 시즌3를 마감하며, 이후 26일 밤 10시 20분 시즌4로 돌아온다.
[사진 = MBN ‘고딩엄빠3’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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