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새로운 시즌 앞두고 이 갈았다! “모두가 알고 있는 SONNY 증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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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이를 갈았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득점왕을 거머쥐면서 자연스레 기대감이 커졌지만, 부상 여파 등으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많은 선수들이 가고 있고 흥미로운 곳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EPL에서 뛰는 것이 제 꿈이다. 물론 돈도 중요하다. 하지만, 아직 할 일이 많다. 이번 시즌이 기대된다"고 손사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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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이를 갈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8일 오후 8시(한국시간) 호주 퍼스에 위치한 옵터스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른다.
경기 하루 전날 열린 기자회견이 열렸고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이 참석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시즌은 신체적으로 고통을 겪었다. 내가 아는 손흥민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 모두가 알고 있는 SONNY임을 증명하겠다”며 활약을 예고했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득점왕을 거머쥐면서 자연스레 기대감이 커졌지만, 부상 여파 등으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아쉬운 평가도 많았다.
하지만, 점차 경기력과 득점력을 회복했고 예전의 날카로운 모습을 찾았다. 어느덧 두 자릿수 득점을 끌어냈고 2016/17 이후 7시즌 연속이라는 대업을 세우기도 했다.
손흥민은 2022년 5골 3도움에 그쳤지만, 2023년에는 9골 4도움으로 분위기 전환을 끌어냈다.
아쉽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손흥민은 EPL 역사상 19번째로 100호골과 50도움을 달성하면서 명불허전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만족하지 않았다. 다가오는 시즌 분위기 반전을 약속했다.
한편,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을 다시 한 번 부인했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많은 선수들이 가고 있고 흥미로운 곳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EPL에서 뛰는 것이 제 꿈이다. 물론 돈도 중요하다. 하지만, 아직 할 일이 많다. 이번 시즌이 기대된다”고 손사래를 쳤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슈퍼스타의 경력 마무리 무대로 인기 만점이다. 이전보다 수준이 향상됐고 두둑한 연봉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해 효과를 톡톡히 누렸고, 최근에는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후벵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까지 품었다.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이티하드가 토트넘의 슈퍼스타 손흥민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이적료 6000만 유로(약 940억)와 연봉 3000만 유로(약 420억)의 조건으로 4년 계약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손흥민은 지난 6월 엘살바도르와의 A매치 이후 “예전에 (기)성용이 형이 대표팀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있다. 돈보다는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좋다. 해야 할 숙제가 많다. 복귀해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EPL 잔류를 선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core90, one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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