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박' 오나나, 기본 주급 겨우 2억…맨유 엄청나게 돈 절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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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골키퍼 주급을 엄청나게 줄일 것으로 보인다.
직전 시즌 폼으로만 보면 맨유는 실력적으로 오나나를 데려오면서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는데, 주급은 최대 3배, 성과금을 모두 받는다고 해도 이후 조항에 따라 주급이 올라도 최소 2배는 절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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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골키퍼 주급을 엄청나게 줄일 것으로 보인다.
인터 밀란 소속의 오나나는 1996년생의 카메룬 골키퍼다. 직전 시즌 오나나는 빼어난 선방과 훌륭한 빌드업으로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와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된 맨유는 오나나 영입에 박차를 가했다. 딜은 성사 직전인 분위기다. 영국 언론 '90MIN'은 17일 "맨유의 비드가 2번 거절된 뒤 3번 만에 오나나를 영입하기 직전이다. 맨유는 5+1 계약으로 오나나를 영입할 것이다. 이적료는 5,400만 유로(한화 약 768억 원)이 될 것이다. 이 중 5,000만 유로(한화 약 711억 원)가 기본금이며, 나머지는 옵션이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오나나의 주급 규모에 대해서도 전했다. 매체는 "오나나는 120,000파운드(한화 약 2억)를 기본 주급으로 받게 될 것이다. 여기에 더해 30,000파운드(한화 약 5천만원)를 성과금으로 받을 예정이다. 이후 오나나의 주급은 (조항에 따라) 200,000파운드(한화 약 3억 3천만원)까지 상승된다"라고 알렸다.
매체의 보도대로라면 맨유는 주전 골키퍼 주급에 있어 엄청난 절약을 하게 된다. 직전 시즌까지 데 헤아 골키퍼가 375,000파운드(한화 약 6억 2천만 원)을 받았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간의 공적을 인정 받은 것이 이유였다.
직전 시즌 폼으로만 보면 맨유는 실력적으로 오나나를 데려오면서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는데, 주급은 최대 3배, 성과금을 모두 받는다고 해도 이후 조항에 따라 주급이 올라도 최소 2배는 절약하게 된다. 맨유에는 호재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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