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부부' 신동엽, 과거 사업 실패 언급하며 버럭 "사채가 뭔 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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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신동엽이 과거 사업 실패 당시를 에둘러 언급했다.
7월 17일 방송된 MBN '쉬는 부부'에서는 하자, 미루리 부부가 돈 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한채아는 "요즘에 이자율 때문에 청약을 포기하는 젊은 부부들이 많다더라. 저 나이 때 저 역시 저런 고민을 했다. 월세에서 벗어나 전세에서 벗어나야겠다 생각했다"고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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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신동엽이 과거 사업 실패 당시를 에둘러 언급했다.
7월 17일 방송된 MBN '쉬는 부부'에서는 하자, 미루리 부부가 돈 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이 담겼다.
미루리와 하자 부부는 분양받은 아파트 대출을 알아보러 은행에 갔지만, 불안정한 소득으로 인해 이자율이 센 일반주택담보대출밖에 받을 수 없다는 사실에 헛웃음을 흘렸다. 30년 상황에 월 270만 원씩 갚아야 하는 상황이었던 것.
이에 한채아는 “요즘에 이자율 때문에 청약을 포기하는 젊은 부부들이 많다더라. 저 나이 때 저 역시 저런 고민을 했다. 월세에서 벗어나 전세에서 벗어나야겠다 생각했다"고 돌이켰다.
산부인과 의사 박혜성은 “IMF 때 병원을 개원해서 엔화가 싸서 대출을 했다. 이자가 네 배가 됐다. 병원은 잘 안 되고. 매일 밤 마다 돈 고민을 했다. 병원 안 되면 어떻게 하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때 김새롬이 “아마 여기서 신동엽 씨만 모르실거다”고 말하자, 신동엽이 “예전에 제 기사 못 보셨어요?”라더니 “그 얘기 다시 꺼내면 여기서 대성통곡하고 녹화를 진행 못 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김새롬이 “경솔했다"며 바로 꼬리를 내렸지만, 신동엽은 “사채가 뭔 줄 아냐!”고 버럭했고, 김새롬은 "사채를 받고 사죄를 드리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 방영되는 '쉬는 부부'는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섹스리스’로 사는 대한민국 부부들에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부부 관계 솔루션’을 제안하며 공감을 유발하는 신개념 토크쇼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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