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시아 없이도 흑해 통해 곡물 수출 계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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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을 중단한 데 대해 곡물 수출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세계 식량난을 완화하기 위해 유엔과 터키의 중재 하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7월 흑해곡물협정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러시아는 흑해곡물협정 연장 이후로 러시아 관련 협정이 지켜지지 않는다며 협정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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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을 중단한 데 대해 곡물 수출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17일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 연방 없이도 이 흑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조처를 해야 한다"며 "우리는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어 "선박 소유 회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그들은 선적을 계속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세계 식량난을 완화하기 위해 유엔과 터키의 중재 하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7월 흑해곡물협정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러시아는 흑해곡물협정 연장 이후로 러시아 관련 협정이 지켜지지 않는다며 협정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협정은 지난 5월 17일 3번째로 연장된 뒤 이날 2개월의 기한이 만료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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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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