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19금 퍼포먼스 논란 이후 심경 "고발 당한 것보다 목 상태 걱정"

사진=화사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가수 화사가 공연음란죄로 학부모단체로부터 고발 당한 데 대해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화사는 지난 15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2023'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요 근래 목을 다쳐서 원래 하던 것처럼 소리를 못 질러 속상하다"며 "여러분들이 내 몫까지 소리 질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발을 당한 것보다도 목이 안 나올까 제일 걱정했다"며 공연음란죄로 고발당한 사실을 언급했다. 

또 "무대라는 건 정말 신기하다. 걱정하고 두려워하던 것들도 무대에 서면 싹 잊혀진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앞서 화사는 지난 5월 서울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서 선정적인 퍼포먼스를 벌였다가 한 학부모 단체로부터 공연음란죄로 고발당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