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장맛비 511.7㎜ ‘ 51년 새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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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마가 시작된 후 전국적으로 평균 51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올해 장마철 강수량이 이미 51년 사이 8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철에 돌입한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전국 평균 강수량은 511.7㎜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통상 장마 기간(31일) 3분의 2 정도 되는 기간에 내린 비가 1973년 이후 장마철 강수량을 따졌을 때 8번째로 많은 수준에 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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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서남부 최대 100㎜ 폭우
올해 장마가 시작된 후 전국적으로 평균 51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올해 장마철 강수량이 이미 51년 사이 8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철에 돌입한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전국 평균 강수량은 511.7㎜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통상 장마 기간(31일) 3분의 2 정도 되는 기간에 내린 비가 1973년 이후 장마철 강수량을 따졌을 때 8번째로 많은 수준에 해당했다.
18일에도 강원도 전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강원기상청은 이날 도 전역이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영서남부 30~100㎜, 영서중북부·영동은 10~60㎜로 오는 19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하겠다.
특히 18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원주, 영월, 정선 등 영서남부와 태백 등 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18일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21~23도, 영동 23~25도, 낮 최고기온은 영서 25~29도, 영동 26~28도로 예보된 가운데 영동 일부지역에서는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하겠다.
김정호 kimj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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