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 ‘ 알펜시아 인수 관여’ KH그룹 자금 총괄부사장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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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방해 핵심 인물인 KH그룹 자금 총괄부사장 김모(49)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도 소환해 관여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지난 14일 KH그룹 자금 총괄부사장 김모(49)씨에 대해 특경법위반(배임·횡령), 입찰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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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전 지사 소환 조사 임박
검찰이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방해 핵심 인물인 KH그룹 자금 총괄부사장 김모(49)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도 소환해 관여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지난 14일 KH그룹 자금 총괄부사장 김모(49)씨에 대해 특경법위반(배임·횡령), 입찰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KH그룹의 자금 관련 업무를 총괄하면서 배상윤(57) 회장의 지시를 받아 약 650억원의 그룹 자금을 배 회장 개인의 채무 변제나 카드 대금을 결제하는 데 쓴 횡령 혐의를 받는다. 또 2021년 계열사 자금 약 4000억원을 동원해 알펜시아 리조트를 인수한 뒤 배 회장의 차명 회사가 취득하게 함으로써 계열사들에 손해를 입히고 입찰 과정 중 강원도 측에서 전달받은 매각 예정가 등 비밀 정보를 이용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최문순 전 지사가 무리한 매각을 추진하면서 입찰을 고민하고 있던 KH 측과 사전에 정보를 공유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현재 최문순 전 지사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과정에서 입찰 방해 혐의로 입건돼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은 김 부사장 신병을 확보한 뒤 관련자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당시 강원도의 업무를 총괄했던 최문순 전 지사도 소환해 관여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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