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기대주 김민지 아시아주니어 선수권 준우승

쌍둥이 자매 김민선도 16강 올라

▲ 김민지(사진 왼쪽)가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제공=pbdjarum.org

한국 배드민턴의 기대주 김민지(원주 치악고 2년)가 2023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지는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무티아라 아유 푸스피타사리(이하 푸스피타사리·인도네시아)에게 0-2(11-21 17-21)로 패해 준우승에 올랐다. 앞서 쌍둥이 자매 김민선(원주 치악고 2년)도 여자 단식 16강에서 푸스피타사리와 만났으나 0-2로 패했다.

이번 대회 한국 주니어 배드민턴 대표팀은 김민지의 여자 단식 은메달을 포함해 총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여자복식 박슬(영덕고 3년)-연서연(화순고 2년) 조는 일본의 수도 메이-야마키타 나오 조에 1-2(19-21 21-14 21-23)로 석패했다. 혼합복식 이민욱(제주사대부고3)-천혜인(전주성심영고1) 조와 박범수(당진정보고3)-연서연(화순고2) 조는 나란히 3위를 기록했다. 심예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