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민선8기 공약 100개 중 70개 우수 이행

군 공약이행평가단 평가회의
사업 실적·추진사항 점검
공공임대아파트 ‘노력’ 등급

횡성군 공약평가결과 70개 과제가 우수등급으로 평가받는 등 민선8기 공약이행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횡성군 공약이행평가단(단장 이석원)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3

년 공약이행평가 회의’를 열고 민선8기 공약이행 실적과 추진사항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지난달 9일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 이석원 회장을 단장으로 선출하고 민간단원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민선8기 공약사업 100건에 대해 기본계획의 타당성, 목표달성도, 계획 일정에 따른 추진 여부, 예산확보 집행 노력, 실적향상과 개선 노력 등 5개 항목의 공약이행 실적과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평가 결과 ‘우수’등급 70개 과제, ‘향상’ 등급 15개 과제, ‘보통’ 등급 14개 과제, ‘노력’ 등급 1개 과제 등으로 나타나 공약이 충실히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짧은 기간에도 70개 과제가 ‘우수’등급으로 평가된 것은 실무자와 부서장들의 공약에 대한 이해도와 공약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분석했다.

또 공약사업 중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군립 공공임대아파트 건립’은 사업성 부족 등으로 당초 사업대상지가 취소 결정됨에 따라 다른 사업대상지를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 ‘노력’등급으로 분류됐다.

이석원 단장은 “공약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로 공약 이행률을 높이고 지역주민과 긴밀한 소통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공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