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전지훈련센터 스포츠 우수시설 ‘우뚝’

경기 활성화·지역 이미지 제고

▲ 인제전지훈련센터 전경

인제전지훈련센터가 사계절 전천후 경기장으로서 지역 이미지 제고·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면서 스포츠마케팅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4월 문을 연 인제전지훈련센터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대규모 스포츠대회 유치와 경제 활성화 등 차원에서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남면 신남리 290번지 일원 연면적 2782㎡에 국·도비 등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전지훈련센터에는 다목적 체육관과 체력단련실, 세미나실, 선수 숙박시설을 비롯해 전지훈련에 필요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 전국 각지에서 센터 이용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미 오는 8월까지는 소프트볼국가대표 상비군, 좌식배구 국가대표(여자), 속초고등학교 배구팀 등을 포함해 이용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센터의 숙박시설 정원은 총 70여명으로 군은 선수들의 훈련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같은 기간 1개팀만 유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숙박시설 이용료는 1인 1박 2만원으로 저렴한 것은 물론 훈련팀은 체류기간 동안 지역 6개 읍·면 운동장과 체육관 등 46곳의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센터 운영 3개월만에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탁구팀과 롤러스케이트팀, 좌식배구 국가대표팀(남자) 등 4개팀을 유치해 감독과 선수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좌식배구 남자 국가대표팀 이지현 감독은 “인제전지훈련센터는 시설이 훌륭하고 맑은 공기와 조용한 주변 환경 덕분에 훈련 효과가 매우 높다” 고 이용 후기를 남겼다. 진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