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순환자원 회수로봇’ 재활용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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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이 설치한 '순환자원 회수로봇'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17일 현재 양구군의 '순환자원 회수로봇'은 총 6대가 운영되고 있다.
군은 지난 2021년 5월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도입해 재활용품 분리수거 문화 정착을 견인하면서 주민들의 소소한 용돈벌이에도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7월 중 국토정중앙면사무소에 1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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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센서 자동 선별·압축
캔·페트병 1개당 10포인트 적립
양구군이 설치한 ‘순환자원 회수로봇’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17일 현재 양구군의 ‘순환자원 회수로봇’은 총 6대가 운영되고 있다. 양구읍 박수근광장에 4대, 국토정중앙면 생활문화센터에 1대, 동면사무소에 1대 등이다.
6월 말까지 순환자원 회수로봇의 누적 이용 인원은 4800명, 적립된 포인트는 1433만9292포인트를 기록했다. 수거된 페트병과 캔은 총 150만4252개로 무게를 합치면 3만85㎏이다.
이용자 수도 2021년 1172명, 2022년 1969명, 2023년 6월 말 기준 166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2021년 5월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도입해 재활용품 분리수거 문화 정착을 견인하면서 주민들의 소소한 용돈벌이에도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7월 중 국토정중앙면사무소에 1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순환자원 회수로봇은 인공지능 센서로 페트병과 캔을 스스로 인식해 선별과 압축, 보관까지 하고 있고, 이용자가 캔이나 페트병을 넣으면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으로 돌려준다.
포인트는 캔과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로, 1인당 하루 최대 100개까지 투입할 수 있고, 2000포인트 이상부터 현금으로 환급할 수 있다.
순환자원 회수로봇에는 재활용 표시가 있는 캔과 페트병만 투입할 수 있으며, 포장 구매 잔, 두꺼운 페트병, 어린이 음료병, 화장품 용기, 통조림 캔, 스프레이 또는 부탄가스 캔 등은 재활용 표시가 있어도 회수가 불가능하다.
김순희 환경과장은 “순환자원 회수로봇의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그만큼 주민들이 환경보호에 동참해 주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이용 실적과 효과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회수로봇을 확대 설치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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