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돌아온 '국민SUV' 싼타페
이유섭 기자(leeyusup@mk.co.kr) 2023. 7. 18. 00:03
외관은 강인한 박스카 형태
대형트렁크로 실내공간 넓혀
대형트렁크로 실내공간 넓혀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자 '국민 SUV' 모델인 싼타페가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17일 현대차는 '디 올 뉴 싼타페' 디자인을 처음 공개했다. 2018년 4세대가 출시된 후 5년 만에 선보이는 5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신형 싼타페 외관은 강인한 이미지의 박스카 형태이며, 긴 휠베이스(앞바퀴 중심에서 뒷바퀴 중심까지 길이)와 대형 테일게이트(트렁크)를 보여줌으로써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규모를 짐작게 한다. 현대차는 "2열과 3열 시트를 완전히 접을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차량 전·후면에 있는 라이트가 현대차의 'H'자 모양으로 빛을 내 눈길을 끌었다. 실내엔 H 형상 디자인을 대시보드 전면과 송풍구 등에 반영해 외장과의 조화를 시도했다.
또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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