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장맛비 계속…충청·남부·제주 최대 200mm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새벽부터 제주도, 오전부터 남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로 강하게 불겠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화요일인 18일 전국에는 많은 비가 계속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 북부는 밤에 그치겠으나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다음 날 오후까지 비가 계속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가 100~200mm,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울릉도·독도가 30~100mm다.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와 강원은 10~60mm의 비가 오겠다.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다음 날까지 300mm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제주도, 오전부터 남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k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강풍특보도 발효될 수 있다.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km로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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