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CEO 드레센, 테게른제 훈련 캠프서 "김민재 며칠 내로 입단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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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크리스티안 드레센(55) FC 바이에른 뮌헨 CEO가 김민재(26)를 이야기했다.
현재 우리 축구계는 김민재의 FC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로 뜨겁다.
이런 상황에서 드레센 뮌헨 CEO 역시 김민재 영입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이 자리에서 김민재 관련 질문이 나왔고 드레센 뮌헨 CEO가 이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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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55) FC 바이에른 뮌헨 CEO가 김민재(26)를 이야기했다.
현재 우리 축구계는 김민재의 FC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로 뜨겁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주역인 김민재다. 또 소속팀 SSC 나폴리서는 지난 시즌 33년만의 리그 우승을 견인하는 동시에 훌륭한 경기력으로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상도 거머쥐었다.
김민재는 5,000만 유로(한화 약 712억 원)의 바이아웃(해당 금액 이상 지불 시 선수 동의만 받으면 영입 가능) 금액이 있었고, 지난 15일까지가 유효 기한이었다.
17일 공신력 있는 독일 언론 '키커'는 "뮌헨이 이미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지불했다. 24일 아시아 투어 전 그가 합류하기까지 며칠 밖에 남지 않았다"라고 보도했고, 이미 이 조항이 발동된 것은 기정사실로 보인다. 김민재의 뮌헨행도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드레센 뮌헨 CEO 역시 김민재 영입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현재 뮌헨은 독일 테게른제 훈련장에서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다. 드레센 뮌헨 CEO는 신입생 콘라트 라이머(미드필더), 레프트백(하파엘 게헤이루)와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민재 관련 질문이 나왔고 드레센 뮌헨 CEO가 이에 답했다. 드레센 CEO는 "김민재는 환상적인 선수다"라며 먼저 극찬을 했다.
이어 "우리(뮌헨) 역시 그가 우리 팀에 합류하기를 바란다. 아직 발표할 수 없지만, 나는 그가 며칠 내 뮌헨에 입단하는 일이 일어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오피셜만 나오면 되는 상황으로 며칠 내 김민재가 뮌헨 유니폼을 입은 실물을 목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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