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CEO 드레센, 테게른제 훈련 캠프서 "김민재 며칠 내로 입단하길"

이형주 기자 2023. 7.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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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크리스티안 드레센(55) FC 바이에른 뮌헨 CEO가 김민재(26)를 이야기했다.

현재 우리 축구계는 김민재의 FC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로 뜨겁다.

이런 상황에서 드레센 뮌헨 CEO 역시 김민재 영입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이 자리에서 김민재 관련 질문이 나왔고 드레센 뮌헨 CEO가 이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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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FC 바이에른 뮌헨 CEO(좌측)와 이적이 임박한 SSC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우측). 사진┃뉴시스/AP, 파브리치오 로마노 SNS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55) FC 바이에른 뮌헨 CEO가 김민재(26)를 이야기했다.

현재 우리 축구계는 김민재의 FC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로 뜨겁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주역인 김민재다. 또 소속팀 SSC 나폴리서는 지난 시즌 33년만의 리그 우승을 견인하는 동시에 훌륭한 경기력으로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상도 거머쥐었다.

김민재는 5,000만 유로(한화 약 712억 원)의 바이아웃(해당 금액 이상 지불 시 선수 동의만 받으면 영입 가능) 금액이 있었고, 지난 15일까지가 유효 기한이었다.

17일 공신력 있는 독일 언론 '키커'는 "뮌헨이 이미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지불했다. 24일 아시아 투어 전 그가 합류하기까지 며칠 밖에 남지 않았다"라고 보도했고, 이미 이 조항이 발동된 것은 기정사실로 보인다. 김민재의 뮌헨행도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는 것이다.

테게른제 기자회견장의 하파엘 게헤이루(완쪽에서 두 번째), 콘라트 라이머(왼쪽에서 세 번째), 얀 크리스티얀 드레센 CEO(왼쪽에서 네 번째). 사진┃독일 언론 TZ

이런 상황에서 드레센 뮌헨 CEO 역시 김민재 영입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현재 뮌헨은 독일 테게른제 훈련장에서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다. 드레센 뮌헨 CEO는 신입생 콘라트 라이머(미드필더), 레프트백(하파엘 게헤이루)와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민재 관련 질문이 나왔고 드레센 뮌헨 CEO가 이에 답했다. 드레센 CEO는 "김민재는 환상적인 선수다"라며 먼저 극찬을 했다.

이어 "우리(뮌헨) 역시 그가 우리 팀에 합류하기를 바란다. 아직 발표할 수 없지만, 나는 그가 며칠 내 뮌헨에 입단하는 일이 일어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오피셜만 나오면 되는 상황으로 며칠 내 김민재가 뮌헨 유니폼을 입은 실물을 목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FC 바이에른 뮌헨 CEO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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