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감 “학교민주시민교육 조례 폐지 공론화 거쳐야”
박영하 2023. 7. 17. 23:33
[KBS 울산]울산시의회가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조례' 폐지를 추진중인 가운데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민주시민교육은 공존과 배려, 존중과 연대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과정으로 15개 시·도에서 운영하고 있다"며 "조례가 폐지되면 학교 현장에 혼란이 생길 우려가 있다"며 폐지를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천창수 교육감은 또 "심의를 잠시 보류하고, 중립적인 방식으로 숙의형 공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조례 폐지 여부를 결정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박영하 기자 (ha93@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배수펌프 왜 작동 안 했나?…“배전반 침수”
- ‘남색 셔츠’ 구조자 찾았다…“나도 도움 받았다”
- 침수된 도로 피해 오송 지하차도 택한 버스…“노선 우회가 오히려 사고로”
- 오송 지하차도 침수 ‘중대 시민재해’ 등 수사·감찰 본격화
- “산사태, 폭우 때 보다 지금이 더 위험”
- 홍준표 대구시장 물난리 속 골프 논란…“사과하라” VS “개인일정”
- ‘오송’만의 사고?…서울 지하차도 가보니 “폭우 감당 불가”
- [르포] “맨몸으로 나왔는데, 앞으로가 더 걱정”…애타는 이재민
- 초량 지하차도 참사와 닮은꼴…통제 기준 여전히 ‘제각각’
- 물에 잠긴 세계문화유산…국가지정문화재 40건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