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감 “학교민주시민교육 조례 폐지 공론화 거쳐야”

박영하 2023. 7. 1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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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울산시의회가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조례' 폐지를 추진중인 가운데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민주시민교육은 공존과 배려, 존중과 연대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과정으로 15개 시·도에서 운영하고 있다"며 "조례가 폐지되면 학교 현장에 혼란이 생길 우려가 있다"며 폐지를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천창수 교육감은 또 "심의를 잠시 보류하고, 중립적인 방식으로 숙의형 공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조례 폐지 여부를 결정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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