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사망 41명·실종 9명…오송 지하차도 수색 종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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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되면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41명으로 늘었다.
오송 지하차도에서만 14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오송 지하차도에서 이날 새벽부터 시신 4구가 수습된 데 이어 이날 오후 7시52분쯤 사고가 발생한 궁평2지하차도 외부에서 희생자 A씨(61‧여)가 추가로 발견됐다.
재난당국은 지하차도 내 고립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이 모두 발견된 만큼 추가 희생자는 없을 것으로 보고 공식적인 수색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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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충북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되면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41명으로 늘었다. 오송 지하차도에서만 14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는 총 50명에 달한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전국 누적 인명피해는 사망자 41명, 실종자 9명, 부상자 35명이다.
오송 지하차도에서 이날 새벽부터 시신 4구가 수습된 데 이어 이날 오후 7시52분쯤 사고가 발생한 궁평2지하차도 외부에서 희생자 A씨(61‧여)가 추가로 발견됐다. 발견 지점은 지하차도에서 1㎞가량 떨어진 외부다.
재난당국은 지하차도 내 고립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이 모두 발견된 만큼 추가 희생자는 없을 것으로 보고 공식적인 수색을 종료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60여시간 만이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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