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제개발처장 우크라 방문…추가 지원 발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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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외원조를 담당하는 국제개발처(USAID) 수장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서맨사 파워 USAID 처장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우크라이나 현지 기차역에 내리는 모습을 공개한 뒤 "우크라이나에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파워 처장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푸틴의 잔인함에 맞서 싸우는 동안에도 미래를 추구하고 있다"라며 "그들은 (자국을) 재건하고, 변화시키고, 혁신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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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 대외원조를 담당하는 국제개발처(USAID) 수장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추가 지원 발표가 예상된다.
서맨사 파워 USAID 처장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우크라이나 현지 기차역에 내리는 모습을 공개한 뒤 "우크라이나에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브리짓 브링크 주우크라 미국 대사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파워 처장을 마중한 사진을 올리고 환영 의사를 표시했다.
파워 처장은 2021년 5월부터 USAID를 이끌었다.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미국은 USAID를 통해서만 10억 달러 이상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워 처장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푸틴의 잔인함에 맞서 싸우는 동안에도 미래를 추구하고 있다"라며 "그들은 (자국을) 재건하고, 변화시키고, 혁신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향후 며칠 동안 미국이 그들의 미래를 위한 재건에 어떻게 협력하는지를 지켜보라"라고 했다. 그는 이날 수도 키이우 주재 미국 대사관을 방문해 우크라이나와 협력하는 자국 외교관들을 만났다.
파워 처장의 이번 방문 기간 USAID는 수억 달러 규모 추가 지원을 발표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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